전자신문 | 입력 2009.10.12 07:11
국내 유일의 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한국전력기술(KOPEC·대표 안승규)이 오는 29일 상장된다.
한전기술은 11일 정부의 제 3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29일 일반공모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기술의 이번 상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KEPCO가 갖고 있던 97.9%의 지분 중 40%를 2012년까지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KEPCO의 지분 중 우선 일반공모를 통해 20%를 상장하고, 나머지 20%는 단계적으로 매각키로 했다. 매각 예정인 20%의 경우 해외매각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주간사며, 총 764만4000주 중 기관투자자가 60%, 일반과 우리사주조합에게 각각 20%씩 배정된다. 공모예정가는 2만1600원∼2만4400원 사이로 총 공모금액은 최대186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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