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5일 월요일

레오모터스, 전기차 핵심기술 설명회 개최




레오모터스, 전기차 핵심기술 설명회 개최
오토타임즈 | 박찬규 기자 | 입력 2010.03.12 12:03 | 수정 2010.03.14 18:51



전기차 제조업체인 레오모터스가 11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전기차 핵심기술 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설명회에서 레오모터스는 고속형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비롯한 특허기술을 발표하고 전기차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기존 내연기관 방식 차를 대체할 전기차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레오모터스 이정용 대표는 "저속 전기차는 전동카트 수준"이라며 "저속전기차와 달리 기존 엔진의 특성을 그대로 지니면서 고속주행도 가능해야 진정한 전기차"라고 말했다.


↑ 컨트롤러


↑ 전기 모터


↑ 배터리
이에 따라 회사는 기존 내연기관 방식 차를 대체할 전기차의 기술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전기차의 상용화 전제조건으로 고속 추월 성능, 언덕 주행 성능, 합리적 가격, 사운드 시스템, 배터리의 비용 효율성, 각종 충전 시스템, 장거리 주행 가능성 등을 들었다.

그는 "해외의 전기차와 비교해도 우리 기술력이 앞선다"며 "동급 차종과 비교하면 우리 제품이 출력,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오모터스는 이 날 '아연-공기 연료전지'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전해질에 아연 구슬을 넣고 공기와 접촉해 아연이 산화되며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이 기술은 아연 구슬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차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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